어버이날의 상징, 카네이션이 전하는 존경과 사랑꽃다발에서 화분으로 바뀐 어버이날의 선물해마다 5월이 오면 붉은 카네이션이 거리마다 피어납니다. 어버이날이 가까워졌다는 신호죠. 어릴 적에는 교실에서 색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브로치처럼 달아드리거나, 손편지를 곁들여 드리는 게 전부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진짜 꽃을 손에 들고 부모님을 찾아뵙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늘 '카네이션'이 있었습니다. 카네이션은 사랑과 존경,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붉은 카네이션은 살아 계신 부모님께 드리는 사랑의 상징으로, 핑크빛 카네이션은 감사를 의미하며, 흰 카네이션은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리는 의미로 사용되곤 합니다. 이처럼 꽃 한 송이에도 마음이 담겨 있다는 것을 카네이션만큼 잘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