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감성 충전 완료! 동대문운동장의 흔적을 찾아서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문화와 추억이 교차하는 서울의 명소요즘 누군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라 말하면, 아직도 입에 잘 붙지 않는 사람도 많다. 예전에는 "동대문운동장역"이라고 불렀던 그곳. 나에게는 그 이름이 더욱 정겹고, 오래된 감성 하나쯤 품고 있는 단어였다.서울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5호선이 교차하는 중심부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환승역이 아닌, 서울의 변화와 추억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동대문운동장이 있던 자리는 지금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바뀌었지만, 그곳을 걷다 보면 여전히 운동장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당시에는 축구 경기, 각종 문화 행사, 시민들의 모임 공간으로서 서울 사람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옛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