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과속 카메라를 지나쳤을 때, 혹시나 속도위반에 걸린 건 아닌지 걱정된 적 있으신가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속도감에 익숙해져 무심코 과속하게 되는 경우, 뒤늦게 찜찜한 기분이 드는 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죠.
다행히 요즘은 속도위반 여부를 누구나 쉽게 직접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단한 인터넷 접속만으로 확인 가능한 이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1. 속도위반 단속, 어떤 경우에 걸릴까?
과속 단속은 대부분 무인 과속 단속 카메라로 진행됩니다.
고정식과 이동식이 있으며, 대부분 고정식은 사전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방심하거나 도로 흐름에 따라 빨라졌을 경우, 과속 여부를 정확히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제한속도 100km/h인 구간에서 110km/h 정도로 주행한 경우, 단속 여부가 불분명해 더 궁금하죠.
2. 과태료 vs 범칙금, 뭐가 다를까?
과태료: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벌점은 없음. 주로 무인 단속 시 적용.
범칙금: 운전자 본인에게 부과되며 벌점이 함께 부과됨. 경찰의 직접 단속 시 발생.
무인 단속은 보통 과태료 통지서가 등기로 날아오며, 조회 후 며칠 내로 확인 가능합니다.
이 통지서를 기다리지 않고도 먼저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초간단! 속도위반 조회 방법
✔ ‘교통민원24 (이파인)’ 이용하기
정부에서 운영하는 이파인 홈페이지는 교통범칙금, 과태료, 운전면허 등 다양한 교통 민원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 사이트입니다.
이용 방법:
네이버나 구글에서 “이파인” 검색 → 사이트 접속
메인 화면에서 ‘미납 과태료/범칙금 조회’ 클릭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서로 로그인
본인 명의 차량의 단속 내역 및 과속 여부 확인
조회 후 과속 단속 내역이 없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단, 최소 3~5일 정도 지나야 단속 내역이 등록되니 너무 빨리 조회하면 안 뜰 수 있어요.
4. 문자 알림 서비스도 활용해보세요
지자체에 따라, 단속 알림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교통위반 사실이 등록되면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이나 각 지역 교통 행정 서비스 앱을 활용해 미리 등록해 두면 편리합니다.
5. 예방이 최선! 과속하지 않는 습관
조회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건 처음부터 과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경고음이 울릴 때는 가볍게 무시하지 말고 즉시 속도를 줄이세요.
또한 단속 카메라 위치를 표시해주는 앱이나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