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경복궁 뒤편에 자리한 청와대는 이제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권력 중심지였던 이곳은, 지금은 역사와 자연, 건축미를 품은 문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특히 도심 속 역사 산책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청와대 관람은 단연 추천 코스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청와대 관람 시 추천하는 4가지 주요 코스와 함께 관람 시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 및 반입 금지 물품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청와대 관람 추천 코스 4가지
1. 본관 코스
가장 대표적인 관람 코스입니다.
대통령의 공식 집무실이었던 청와대 본관은 전통 한옥의 품격과 서양식 궁전 구조가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입니다.
본관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 일부도 개방되어 있어, 대통령 집무 공간을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 됩니다.
2. 상춘재 코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공간입니다.
외빈 접견이나 중요한 회담이 이뤄졌던 상춘재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도심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3. 녹지원 코스
청와대 내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수십 년 된 나무들과 잔디밭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대통령의 산책로이자 쉼터였습니다.
봄, 여름, 가을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입니다.
4. 영빈관 코스
국빈 맞이용 연회장이자 각종 공식 행사가 열린 장소입니다.
웅장한 외관과 더불어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고급 호텔 못지않은 품격을 느낄 수 있으며, 외국 정상들이 머문 공간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https://www.opencheongwadae.kr/mps
청와대, 국민 품으로
청와대, 국민 품으로
www.opencheongwadae.kr
청와대 관람 시 유의사항 총정리
청와대는 여전히 보안과 질서를 중요시하는 장소입니다.
관람을 위해 사전 준비와 유의사항 숙지는 필수입니다.
1. 사전 예약 필수
청와대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청와대 관람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는 불가능합니다.
2. 신분증 지참
입장 시 본인 확인을 위한"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인정되지만, 배터리 방전을 대비해 실물 지참이 좋습니다.
3. 반입 금지 물품
청와대 관람 시 다음 물품은 반입이 제한됩니다.
드론, 망원렌즈 등 전문 촬영장비
음식물 및 음료
장우산, 셀카봉, 삼각대
날카로운 물건(가위, 칼 등)
반려동물
가방은 소형 백만 허용되며, 대형 배낭은 사전에 맡기셔야 합니다.
4. 복장과 매너
편한 복장도 좋지만,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의상이나 소음 유발 복장은 삼가야 하며, 내부에서는 조용히 이동하며 안내자의 설명을 잘 따라야 합니다. 흡연 및 쓰레기 투기도 엄격히 금지됩니다.
청와대는 단순히 과거 권력의 공간이 아닌, 우리 현대사와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관람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지정된 코스를 여유 있게 걷다 보면 도심 한가운데에서 특별한 힐링과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